[경북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참여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맞춤형 컨설팅 실시
유아 중심 교육과정 내실화를 통한 보육·교육 통합 모델 구축 지원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1.07 08:50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내년 2월까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유치원 10곳과 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유아 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원의 전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경북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20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유보통합 이후 바람직한 교육·보육 통합 기관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컨설팅단은 유아교육과 보육 전문가, 대학교수, 퇴직 교원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세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컨설팅은 교육과정 운영과 정책 추진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관별 필요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방식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과정 운영 분야에서는 수업 설계와 교수·학습 활동, 학습 평가 등으로 구성되며, 정책 추진 분야에서는 수요에 맞춘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와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이 포함된다.
참여 기관 중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개정 누리과정에 맞춘 수업 설계와 유아 평가에 대한 체계적 조언을 받고, 교사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싶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영유아가 이용하는 기관의 구분 없이 균등하고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보육 격차를 줄이고,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기관의 운영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이후 보고서를 바탕으로 성과를 분석하여 지속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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