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검초등학교(교장 정인자)에서는 지난 5일 오후 5시 40분부터 전교생 및 학부모들은 본교 운동장에서 밤하늘 별자리 관측을 실시했다.

 

이번 별자리 관측은 공검면에 거주하는 남태근씨는 20여년이 넘게 천체 관측을 해왔으며, 학생과 면민들을 위해 천체망원경과 각종 천체관측장비를 이용해 재능기부 봉사를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다.

 

이날 남태근씨는 우선 준비해 놓은 망원경에 대해 주의점과 사용법을 설명해주고 목성이 사라지기 전에 관측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토성관측은 아쉽게도 구름에 가려져 관측하지 못해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은 매우 아쉬워했지만, 다행히도 달관측은 내내 이루어져 오랜 시간 여러 번 관측할 수 있었다.

 

또한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별자리를 설명하고, 모두들 같은 모습으로 까만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올려다 보기도 했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크레이터에 빠질 듯이 보고 또 보고 한참을 드려다 보며 마냥 신기한 모습을 드러냈다.

 

남태근씨는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였음에도 아이들과 학부모들, 교사들까지 이 날의 이색적인 체험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아이들이 관측을 통해 우주를 보며 원대한 꿈을 꾸게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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