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4-24 09:11:16

[상주] 낙운중 총동창회, 후배들에게 장학금 기탁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4.19 01:47   

- 신입생 모두에게 장학금 220만원 지급 -

 

낙운중, 2021 총동창회 장학금 지급1.JPG

낙운중학교(교장 오두환) 총동창회(회장 김운식/6회 졸업생)가 지난 14일 장학금220만원을 기탁해, 신입생 11명에게 각 20만원씩 지급하게 됐다.

 

낙운중학교 총동창회는 학령 인구의 감소로 입학생 수가 감소하여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살리기 위해 그동안 통학 버스 지원과 꾸준한 장학금 기탁으로 학교의 지속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결과 낙동초등학교 뿐 아니라 다른 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전입으로 올해는 입학생 수가 11, 전교생 수는 39명을 유지하고 있다.

 

김운식 총동창회장은작은 학교의 폐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낙운중학교가 이렇게 잘 유지되는 것은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학교가 꼭 필요하듯이, 앞으로도 동창회가 도울 수 있는 것은 힘닿는 데까지 도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두환 학교장은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학교를 지원해 준 동창회에 감사드리며, 코로나 상황에서 교육 활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학생 유치와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디언의 옛말처럼 동창회의 지원, 교사들의 열정, 학부모의 관심으로 앞으로 낙운중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해 본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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