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2 22:39:31

[상주] 2018년 상주시 토양검정 건수 증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2.21 21:21   

- 밭작물, 과수분야 의뢰건수 두 자리수 성장률 보여 -

[미래농업과]2018년 상주시 토양검정 건수 증가(토양 시료 채취 모습).jpg

상주시 농업인의 토양검정 의뢰가 증가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에 따르면 과학영농, 환경농업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토양검정 의뢰건수가 2018년도 7,661건으로 20177,466건 대비 약 3%가 증가했다.

경지별로는 논(2,843), (노지 2,071), 과수원(2,051), 시설재배지(729) 순이었다.

이 중에서 밭과 과수분야의 증가가 높았는데 전년대비 밭은 23.4%, 과수는 19.9% 증가했다. 작목별 의뢰 건수는 밭의 경우 노지재배 고추(390)가 가장 많았으며, 과수분야의 과종별 의뢰 건수는 포도(810), 사과(414), (310) 순이었다. 반면 논과 시설재배지는 각각 전년대비 14.1%, 8.8% 줄었다.

 

[미래농업과]2018년 상주시 토양검정 건수 증가(토양 시료 분석 모습).jpg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은 농업인이 의뢰한 토양시료로 필수영양성분 함량과 토양산도(pH), 전기전도도(EC) 등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서 재배할 작물에 맞는 맞춤형 비료(퇴비) 처방서를 제공한다.

미래농업과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밭작물과 과수분야를 중심으로 토양검정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으며, 매 작기마다 토양검정 후 적정하게 비료를 쓰는 것은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일일 뿐 아니라 환경을 살리는 농업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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