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2 01:07:46

[경북도청] 경북도-KB금융그룹, 저출생 극복 및 APEC 정상회의 지원 협약 체결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글로벌 행사 준비에 20억 원 협력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20 09:26   

경상북도와 KB금융그룹은 19일 경북도청에서 '소상공인 저출생 위기 극복 및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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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KB금융그룹의 지역 상생 사업의 일환으로 광역도 단위에서는 경북도와 최초로 진행되었다. 특히,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저출생 문제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행사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_경상북도-KB금융그룹_업무협약식2.jpg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북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KB금융그룹은 이에 필요한 사업비 20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6개월간 1,200만 원 상당의 대체 인력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대체 인건비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출산과 양육 지원을 강화하며,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추가로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 경주에서 열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반 조성과 서비스 제공에 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지역 현안 해결과 글로벌 행사의 성공적 준비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KB금융그룹의 재정 지원이 소상공인의 육아와 경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역대 최고 수준의 문화·경제 정상회의로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도민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경북도와 KB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에도 저출생 극복과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추가 사업 발굴과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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