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척중학교(교장 김완식)는 지난 8일 산림청 주관 한국숲사랑 청소년단 학교별 활동 지원 트리 클라이밍 프로그램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은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우리 곁에 늘 있지만 말없이 서있는 나무를 이용한 놀이를 통해 숲의 소중함과 더불어 인성을 함양하는데 있다.

 

학생들이 생전 처음으로 접해보는 트리 클라이밍을 하면서 새로운 것에 눈을 뜨게 되었고, 나무를 이용한 숲 밧줄 놀이도 작년에 경험해보았지만 이렇게 학교에 수호신처럼 있는 큰 나무에 올라가 보는 경험을 처음 해보면서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이날 학생들은 강사들의 자상한 설명과 시범을 보고 두렵지만 도움을 받으면서 혼자서는 올라갈 볼 엄두도 못 낸 큰 플라타너스 나무에 올라가 보면서 성취감을 느끼곤 했다.

 

나무 위에서 높은 곳의 공기도 맡아보고 누워 쉬어 보는 경험을 공유하면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을 느껴보고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갔다는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

 

한편 학생들이 트리 클라이밍을 하면서 흥미와 재미를 느끼면서 친구, 선배들과 함께 서로 감정을 공유하는 체험을 하면서, 친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더 깨닫는 계기가 마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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