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술직 공무원에 45명을 합격시켜 전국 1위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장경)가 이번에는 경상북도 지방직 공무원에 1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올해 8월에 이미 경상북도 교육청 공무원에 6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는 상주공고는, 11월 23일에 발표된 경상남도 지방직 공무원 합격자 발표에서 1명, 26일에 발표된 경상북도 지방직 공무원 합격자 발표에서 12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이미 경상북도 지방직 공무원에 경력채용으로 1명이 합격이 된 가운데, 이번 경상북도 지역에 12명의 학생이 추가됨으로써 총 13명의 학생이 경상북도 지방직 공무원에 최종 합격하게 됐다.

 

이로써 상주공고는 11월 26일 현재까지 경북교육청 6명, 경상북도 13명, 경상남도 1명, 전라북도 1명, 전라남도 2명(경력채용) 등 총 23명의 공무원 합격생이 배출됐다.

 

김장경 학교장은 “작년에 45명의 공무원 합격생 배출이라는 엄청난 성과가 올해도 그대로 이어져 그동안 노력했을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학교장으로서 매우 감사하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우리 상주공고는 모든 지역의 최종 합격 발표까지 많은 학생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공업고등학교는 국가직 공무원을 포함해 20여 명의 필기 합격자가 최종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어 올해에도 총 40명 이상의 공무원 합격생 배출이 예상되고 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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