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2 11:53:37

[경북농업기술원] 경북농기원, 떫은감 동해 피해 없도록 사전대비 해야

여인철 기자    입력 : 2022.01.18 12:31   

- 떫은감 동해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과원 관리 및 예방 당부 -
- 동해 예방 위해 나무 원줄기 부분 보온패드 등으로 감싸줘야 -

(7-2)떫은감_동해_예방(2).jpg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올 1~2월 기온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의 기상전망에 따라 떫은 감의 동해(凍害) 발생이 우려되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떫은 감은 품종, 과원의 환경, 생육정도에 따라 동해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데 -10~-12부터는 쇠약한 결과지가 동해를 입고, -15~-16의 낮은 온도에서는 1년생 가지는 물론 2년생 가지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

 

동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면 위 나무 원줄기 부분을 볏짚이나 신문지, 다겹 부직포, 보온패드 등으로 감싸줘야 한다.

 

원줄기에 흰색 수성 페인트를 발라주는 것도 낮 동안 온도 변화를 줄여줄 수 있어 예방에 효과적이다.

 

동해 발생 직후에는 전정 시기를 늦추고, 줄기가 찢어진 부위는 도포제 도포 등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동해는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주기 때문에 떫은 감 농가는 예방 조치를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