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 김유식)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KB국민은행 상주지점에 근무하는 대리 김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 모씨는 지난 2일 돈을 주면 신용도를 높여준다는 말에 속아 핸드폰 계좌이체로 1,000만원을 송금하고 추가 전달을 위해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카드를 발급받으려는 피해자가 묻는 질문에 횡설수설 답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것을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여 끈질긴 설득으로 카드발급을 중단시키고 신속히 112 신고하여 금전 피해를 예방한 사례이다.

 

김유식 상주경찰서장은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으며, 농촌지역 고령자 상대 전화금융사기가 빈발함에 따라 고객을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창구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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