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2 10:36:51

[상주] 경찰관 촉으로 2,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여인철 기자    입력 : 2022.06.02 13:55   

- 현직 경찰관,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상주경찰서 전경.jpg

상주경찰서(서장 김유식)은 지난달 26일 병원 치료 후 외출 복귀중이던 경찰관에게 노상에서 보이스피싱 피의자가 다가와 박대리님 아니냐?”고 묻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근처에서 은밀히 행동을 관찰하여, 다른 남성과 인근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 후 추적하여 돈뭉치를 전달하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멈추게 한 후 신고를 하여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검거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당시 2,000만원을 건내 받는 것을 즉시 현장에서 압수하였고, 검거된 남성은 총 4건의 범행을 추가로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어 추가 여죄를 확인중이다.

 

김유식 상주경찰서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예방과 검거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금융기관이나 지인·가족, 수사기관을 사칭하여 전화·문자·카카오톡 등을 무작위로 발송하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으로 절대로 대응하지 말고 전화를 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