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는 지난 14일(목) 교내에서 전교생이 참가하는 2022 사이언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상주고등학교의 과학교사 5명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사이언스데이 행사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대중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날 오전에는 ‘과학부스 운영’, 오후에는 ‘과학 마술 공연 및 마술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 가운데 과학부스운영에서는 학생들이 주도한 25개의 부스가 운영되었고,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골라 골라 콜라겐-콜라겐 화장품 및 젤리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점심식사 후 진행된 마술사 최형배의 ‘4차산업혁명과 미래-원더매직 오리지널 과학마술콘서트’는 학생들과 과학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날 부스를 운영한 3학년 김성욱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과학적 지식을 친구들에게 전달하고, 내가 한 활동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과학정보부 김정동 부장은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전교생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된 것 같아 흐뭇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창배 학교장은 “상주고등학교는 경북형 과학중점학교로서 앞으로 과학 관련 행사들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중학생과 학부모님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지역 연계 과학교육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김미진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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