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2 12:13:05

[경북농업기술원] 장마 후 폭염기 인삼 고온피해 발생 주의 !

여인철 기자    입력 : 2022.07.18 11:14   

- 인삼 해가림 차광재 보완 및 환기 관리, 토양수분관리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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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풍기인삼연구소)는 장마 후 폭염기간 인삼재배포장에 고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인삼은 반음지성이며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호랭성 약용작물로 생육적온은 20내외이며 30이상이 되면 광합성이 중단되고 호흡량이 많아져 수량감소의 원인이 된다.

 

고온조건에서 직사광을 받게 되면 잎이 타는 일소현상이 발생되고 35의 폭염에 노출 되면 고온피해가 발생된다.

 

해마다 장마이후 8월 중순까지 지속되는 폭염기 인삼재배농가에서 10% 내외의 고온피해가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어린 2~3년 근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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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지상부에 고온피해가 발생돼 심하면 지상부 전체가 고사하게 되고 다음해의 생산성도 감소하게 된다.

 

5~6년 근에서 고온피해가 심하게 발생되는 경우 홍삼으로 가공 시 내공, 내백이 발생돼 품질이 저하된다.

 

고온피해 경감을 위한 방법으로는 흑색 차광망을 기본 차광망 위에 덧씌우고 후주부분을 2030cm 띠워 설치하는 것이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고온피해가 더 가중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줘야 하며 수분이 부족한 토양은 15L/1.62() 씩 일주일 간격으로 관수해 주는 것이 좋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인삼은 고온에 취약한 작물로 폭염기 해가림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병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방제를 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인철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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