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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벼 해충 기승…적기 방제로 피해 최소화해야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6.12 12:39   

- 벼잎물가파리, 벼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 조기 방제 필요 -

 

[기술보급과]벼 해충 적기방제로 피해 최소화(벼잎물가파리피해).jpg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5~6월 급격한 기온 편차로 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벼잎물가파리 및 벼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의 발생이 많아져 적기 방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상주시 전역에서 이들 해충이 발생해 제때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올해 상주시의 5.20~6.10 최저기온이 16.2로 전년에 비해 1.3낮고 강수량은 많아 저온성 해충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벼잎물가파리는 모내기 직후 논에 성충이 침입해 수면 위를 걸어 다니다가 주로 수면위에 늘어진 잎에 산란하고, 유충은 부화 직후 벼 잎의 엽맥에 파고들어 피해를 준다.

벼물바구미의 성충은 세로로 줄지어 벼 잎을 갉아먹으며, 유충은 뿌리를 갉아먹기 때문에 뿌리가 끊어진 포기는 잘 자라지 못한다.

김규환 기술보급과장은 벼잎물가파리와 벼물바구미는 벼 줄기속이나 잎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방제시기를 놓치면 벼의 품질 저하와 수량감소로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농가의 예찰활동과 방제 강화를 당부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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