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읍 적십자봉사회(회장 함행년)는 지난 9월 1일(목) 적십자봉사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2022년 ‘추석맞이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 세탁 봉사 활동을 가졌다.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이날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소외된 이웃들이 직접 세탁하기 어려웠던 이불과 담요 등을 수거 후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해 세탁·건조과정을 거쳐 각 가정을 직접 배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함창읍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이불 세탁봉사 외에도 홀로 지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있어 이웃사랑 실천과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함행년 함창읍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청결이 중시되는 시기인 만큼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깨끗이 세탁된 이불을 덮고 좋은 꿈을 꾸실 어르신들에게 이번 이불 빨래 봉사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희 함창읍장은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적십자봉사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행복한 함창읍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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