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면(면장 이윤호)은 지난 9월 30일(금) 개최한 제70회 상주시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한 지 일주일도 안되어 10월 3일(월) 개최된 상주 소울푸드 페스티벌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시민체전 종합우승은 개면이래 처음 있는 일이며,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것도 사상 처음이다.

 

시민체전과 축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이안면 체육회(회장 인윤권)와, 생활개선회(회장 고영순)의 멋진 성과로 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안면 생활개선회에서는 저잣거리 잔치마당에서 ‘이안면 소울푸드’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700만 원을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일부를 기부하고,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후원했다.

 

이러한 후원으로 상주시만의 축제가 아닌 모두가 하나 되는 진정한 의미의 축제를 만들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윤호 이안면장은 “인구 2,000명이 안 되는 작은 면에서 이러한 쾌거를 달성했다는 것은 참여해 주신 모든 면민과 출향인께서 오로지 이안면을 위해 나서 주시고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모든 과정에 함께해 주셨기 때문임을 확신한다.”며 공을 돌렸고, “앞으로도 이안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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