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도서관(관장 이철연)은 지난 11월 3일(목) 모서중학교와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 백온유 작가의 특강시간을 가졌다.

 

소설 「유원」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주인공 ‘유원’의 다양한 감정을 살펴보면서, 소설 줄거리에서 화재 사고로 언니 대신 살아남았다는 죄책감과 자기혐오를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향해 가는 인물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새로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백온유 작가는 2017년 제24회 MBC 창작동화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 첫 장편소설 「유원」으로 제13회 창비청소년 문학상과 제44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정교>, <두번째 엔딩>, <페퍼민트>가 있다.

 

이철연 관장은 “이번 백온유 작가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소설의 재미를 새롭게 발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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