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백승욱)는 관내 의용소방대 조직을 활성화하고 능률적인 조직으로 육성·발전시키고자 지난 11일 상주시 남성의용소방대를 시작으로 25개대 626명에 대한 복무점검 및 교육·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의용소방대 복무점검은 조직과 복무관리 등 운영 전반의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고, 그간의 활동 실적에 대한 환류를 통하여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의용소방대 조직편성, 운영사항 등 점검 및 지도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 ▲현장 활동 보조 시 안전사고 방지 교육 ▲소집 수당 운영 실태 확인 ▲간부 대원의 임무수행 능력 확인 및 비상 연락망 유지 여부 등이다.

또 응급처치 교육 및 기타 소방 장비 조작 숙달훈련, 전담의용소방대 교육·훈련, 산불조심 홍보 및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 전개 등을 병행 실시한다.

 

백승욱 상주소방서장은 “이번 복무점검을 통해 의용소방대와 더욱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화재 등 지역의 각종 재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복무점검 확인 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 및 보완을 철저히 하고, 의용소방대 운영과 관련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 검토 후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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