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3 02:54:00

[상주] 상주박물관 소장 고전적 기록화사업 용역 보고회 및 심층주제 세미나 개최

- 사업 3년 차 만여 점 넘는 유물의 체계적인 정리 자료 구축 -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3.12.01 09:17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30일 상주박물관 전통문화체험실에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주박물관 소장 고전적 기록화사업보고회와 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올해 사업 대상 기증·기탁자 및 문중 관계자들을 모시고 용역 결과에 대한 심층 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상주시 상주박물관)고전적 기록화 사업 용역보고회.JPG

 

이번 소장 고전적 기록화 사업은 3년 차로박물관 소장 고전적의 체계적인 조사 및 기록화를 통해 상주 자료를 원활히 공유하고, 중요 자료의 발굴로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를 마련함은 물론 저력 있는 역사도시 상주사(尙州使)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산학협력단이 3월부터 용역을 수행했다. 매년 3,000여 점을 정리하였으며, 3년 차인 올해 3,600점을 완료하여, 10,000점 정도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2023년 조사 결과, 기증·기탁자별 조사 정리 현황 및 주요 자료 발표, 질의 및 답변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목판을 만들 당시 각수(刻手)가 새겨진 풍양조씨 호군공파 종중 기탁의 풍양조씨세보 목판’, 풍산류씨 우천문중에서 기증한 18721월 태조와 태종의 존호(尊號)를 올릴 때 행차 순서를 그린 반차도가 주목받았다.

 

당일 오후에 진행된 심층주제 세미나에서는 올해 용역 대상자 및 문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조사 내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지속적인 사업을 통한 좀 더 많은 자료들이 발굴되고, 번역 및 다양한 콘텐츠 활용 등으로 이어지길 바랐다.

 

(상주시 상주박물관)소장 고전적 기록화 사업 심층주제 세미나.jpg

 

강영석 시장은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상주박물관 소장 고전적 자료의 기록화 사업은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열어가는 원동력인 만큼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도 내실 있는 사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홈페이지에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여, 상주 역사·문화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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