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2 10:57:45

[상주] 상주·영천·의성·칠곡, 대구 군부대 유치 위해 대통령실 등 건의서 제출

4개 시·군, 투명하고 공정한 군부대 이전 사업 추진 촉구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09.10 07:41   

상주시를 비롯한 대구 군부대 유치를 희망하는 4개 시·군(상주, 영천, 의성, 칠곡)은 군부대 이전 후보지 선정과 관련된 건의서를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방부에 제출했다. 

(상주시 미래정책실)공동 건의서.jpg

이번 건의서는 지난 8월 29일 대구 군부대 유치를 희망하는 5개 시·군 단체장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9일 제출되었다.


건의서에는 군부대 이전 사업이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국방부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고 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건의서 제출을 통해 4개 시·군은 군부대 유치 경쟁에서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4개 시·군이 공동으로 건의한 내용을 관계기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와 대구시는 5개 시·군 후보지에 대해 국방부가 임무 수행 가능성과 정주 환경을 평가해 복수의 예비 후보지를 대구시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대구시는 주민 수용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번 건의서 제출로 4개 시·군은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해 한층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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