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2 12:07:07

[경북도청] 친환경 신소재 기업 에이엔폴리 본사 및 공장 착공식 개최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 내 200억 규모 신공장 설립, 2025년 준공 예정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0.17 08:02   

경상북도는 16일 경북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 포항지구에서 친환경 첨단 신소재 기업 ㈜에이엔폴리의 본사 및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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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착공식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한창화 도의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착공된 본사 및 공장은 대지면적 1,259평, 총 연면적 1,340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2025년 10월 준공되면 연간 1,000톤 이상의 친환경 신소재를 생산할 수 있으며, 3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에이엔폴리는 포스텍 연구실 창업 기업으로, 바이오매스(쌀·밤 껍질, 해조류, 커피 찌꺼기 등)를 활용해 나노셀룰로오스라는 친환경 소재를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력으로 190억 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또한, 작년에는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1월에는 CES 2024에서 지속 가능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북도는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 인프라, 연구개발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벤처펀드 조성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G-star펀드를 통해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창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경북의 벤처기업 지원 정책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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