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2 01:50:43

[경북도의회] 해수담수화시설 발전연구회,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기후위기 대응과 물 부족 해소 위한 해수담수화 전략 제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02 07:27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해수담수화시설 발전연구회’(대표 박용선 의원)는 11월 28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해수담수화시설 설치운영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8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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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고회에서 연구를 맡은 경북연구원 정원조 박사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증가할 물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해수담수화가 새로운 수자원 확보의 핵심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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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박사는 물 순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물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후위기로 인한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와 지자체 간 물 분쟁 심화를 해결할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용선 대표의원은 “해수담수화 기술로 확보한 신규 수자원이 경북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수자원을 물 부족 지역으로 재분배함으로써 경북 전역에 고른 수혜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박용선 대표의원을 포함해 김대진, 이선희, 이춘우, 이형식, 최병준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보고회로 연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구회는 도내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경상북도의 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대체 수자원 확보를 위한 정책적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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