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 성과보고회 성황리 개최
경북도, 어르신 복지의 새로운 지평 열어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06 07:58
경상북도는 5일 도청 동락관에서 2024년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부대행사로는 경로당 어르신 작품전시와 행복선생님 활동사진전이 함께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광택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도의원,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행복선생님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은 도내 경로당을 방문해 여가 프로그램 제공, 말벗 서비스, 시설 관리 등을 담당하는 노인복지 모델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아 약 700여 개의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와 우울증 예방,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수행기관 7곳과 개인 23명에게 도지사상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봉화군은 어르신들이 5개월간 제작한 유화 작품을 갤러리에 전시하며 경로당을 작은 학교처럼 운영한 점이 큰 주목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주시는 APEC 개최지로서의 지역 역사를 알리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성주군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소운동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했다.
이 외에도 건강교재 제작,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일선에서 어르신 복지를 위해 헌신한 수행기관과 행복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행복선생님사업을 적극 지원해 어르신들이 품위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이 노인복지의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이 사업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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