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2 01:13:39

[경북도청]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 최다 선정으로 전국 최고 입증

아이돌봄서비스 질적 향상과 혁신적인 정책으로 저출생 대응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06 08:01   

경상북도가 아이돌봄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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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의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경북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7개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27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와 운영 현황 등을 평가해 상위 15%에 해당하는 34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경북은 도농지역에서 영천, 경주, 경산, 구미, 농촌지역에서 칠곡, 청도, 봉화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소득수준별 본인부담금을 90~100% 지원하는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며 돌봄서비스 이용률에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2023년 기준 경북의 이용률은 4.4%로, 강원(4.2%)과 전남(3.5%)을 크게 앞질렀다.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경북도는 대기 가정을 줄이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올해부터 아이돌보미에게 월 10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며, 방학 기간에는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를 도입했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 1층에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시설을 설치하고, 지역 돌봄공동체와 함께 24시까지 돌봄을 지원하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 프로그램은 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서 태어난 아이를 경북이 책임지고 키우겠다는 일념으로 다양한 돌봄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아이돌봄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확대하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의 아이돌봄서비스는 질적 우수성과 혁신적인 정책으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된다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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