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청도군 마봉정마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지역 농업환경 개선과 주민 협력의 성과 돋보여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09 08:05
청도군 마봉정마을이 2024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마봉정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2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환경보전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며,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지역 단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마을별로 5년간 6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주민 교육과 컨설팅,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경진대회는 29개 참가 마을 중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6개 마을을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농업환경 개선 성과와 사업 추진 전후의 변화를 평가했으며, 마봉정마을은 독창적인 활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마봉정마을은 ‘농업과 환경의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토양 보존과 수질 개선, 친환경 농산물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도시민의 관심을 끌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봉정마을 최상득 대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경상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마봉정마을의 최우수상 수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친환경 농업과 환경 보전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주민들의 환경 보전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게 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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