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으로 1,400명 이상 지원
총 118억 원 지원, 학생들의 건강 회복과 꿈을 응원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10 09:36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01년부터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학교,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 회복과 꿈을 응원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1,438명의 학생에게 118억 1,800만 원을 지원하며, 141명의 학생이 완치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올해 25명의 신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총 96명의 학생에게 6천 4백여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희귀질환, 소아암, 그리고 난치병 학생지원위원회가 결정하는 질환으로, 지원 항목에는 입원 의료비 본인부담금, 외래 진료비 중 재활치료비 본인부담금 등이 포함된다.
1형 당뇨병 학생의 경우 약제비와 연속혈당측정기 및 소모품 구매비도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 서식과 구비서류를 통해 학교에 신청하며, 경북교육청은 난치병 학생 지원 소위원회를 통해 신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지원액을 결정한다.
이 위원회는 연 2회 상‧하반기로 개최되어, 의료비와 관련된 각종 지원 사항을 심의하고 결정한다.
경북교육청은 2007년부터 방송통신고등학교 재학생 지원을 시작으로, 2010년 백혈병 및 저신장 학생 성장호르몬 치료비 지원 등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왔다.
또한 2021년부터는 1형 당뇨병 학생의 연속혈당측정기와 소모품 구매비를 연간 12만 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은 입원 중인 학생에 대해서도 지원 결정일로부터 1년까지 소급 지원하며,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한도 없이 증액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치료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지원 신청을 연중 수시로 접수하고 매월 소위원회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난치병 학생들이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치료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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