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규제자유특구 육성 위해 산업은행과 협약 체결
도내 신산업 생태계 확대와 맞춤형 금융 지원으로 혁신 성장 기반 마련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4.12.11 07:49
경상북도가 도내 규제자유특구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한국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북은 2019년 규제자유특구 제도 도입 이후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다섯 개 특구를 지정받아 지역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혁신 성장을 이끌었다. 배터리 리사이클링(포항), 산업용 헴프(안동), 스마트 그린물류(김천), 전기차 무선 충전(경산), 세포배양 식품(의성) 등 다섯 개 특구가 대표적 사례다.
올해는 포항에서 전기차 사용 후 부품 재활용을 다루는 새로운 특구가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내년 최종 지정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특구 기업의 스케일업과 신산업 발굴을 목표로 한다. 산업은행은 대구경북지역본부를 통해 특구 기업을 위한 금융상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내 중견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60여 곳이 이번 협약으로 금융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은 규제자유특구 기업 지원이 지역 경제의 미래 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특구 기업의 성장이 경북의 신산업 시장 선점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신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며, 경북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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