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12일 청리면 청하2리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 청리 남·여 의용소방대 및 청하2리 마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마을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청하2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행사를 실시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에 설치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모든 단독·다세대·연립주택에 설치되어야 한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원거리 농촌마을이 주를 이루는 우리 지역은 그 필요성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 실시한“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행사”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산 일환으로 청리면 청하2리 이장이 마을기금으로 소화기 64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128대를 구입하여 청하2리 마을회관 및 주택 등 64가구에 보급했다.

배경희 청하2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청리면 청하2리가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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