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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촌살이 꼭 필요한 목공기술 익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10.15 12:45   

- 2박3일 작은집짓기 워크샵 개최 -
- 도시민농촌유치지원 농촌생활기술학교 과정 2박3일간 교육 진행 -

 

[농업정책과]농촌살이에 꼭 필요한 목공기술.JPG

상주시(시장 황천모)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3일간 관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외서면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 농촌생활기술학교 과정으로 작은 집짓기 워크숍을 열고 목공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귀농귀촌인 24명은 첫째 날 오전 안전교육과 함께 전동공구의 사용법을 익히고 작은 소품 의자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바닥구조틀을 직접 만들었고, 저녁 식사 이후 <내손으로 집짓기 과정과 행정절차>에 대한 교육을 명성건축사 장일환 소장에게서 들었다. 둘째 날 낮에는 벽체와 지붕을 만들어 세우고, 저녁 시간에는 상주생활적정기술연구회<주먹구구>의 귀농인 이용선 건축사로부터 주택 건축의 기초와 소형 주택을 짓는 의미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셋째 날에는 지붕과 벽체의 마감, 전기배선등을 통해 작은 집을 완성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공성면의 귀농인 김 모씨는 목공과 집수리, 용접은 시골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데 배울 기회가 제대로 없었는데 상주시에서 직접 이런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주어서 귀농생활이 외롭거나 힘들지가 않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해성 농업정책과장은 “6년째 운영되고 있는 농촌생활기술학교가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아 대기자들이 생길 정도라며 내년에는 농촌생활 적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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