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는 지난 6월 3일 1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끝으로 전교생이 모두 등교한 가운데, 급식소에서 마스크를 테이블 위나 주머니에 넣고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마스크보관용 친환경 항균 파우치와 휴대폰 보관용 지퍼백을 500개씩 자체 예산으로 구입해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지급했다.

 

또한 경상북도도교육청에서 지급한 면마스크와 투명위생마스크가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불편하다는 의견에 따라 보건용 덴탈마스크를 추가로 구입해 교사들에게 50장씩 배부하는 등 교사들의 수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했다.

특히 상주고등학교는 지난 2월에 코로나19가 확산 기미가 보이자 강신호 학교법인 이사장(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마스크(KF94)를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지급하였고, ㈜바이오파마 최창욱 회장(23회 졸업생)이 덴탈마스크 1만 장, ㈜용마로지스의 금중식 대표(26회 졸업생)가 마스크(KF94) 500장을 보내와서 졸업생들의 후배 사랑이 남다른 학교로 다른 학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정창배 상주고등학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모두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또 방역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한데, 경상북도교육청의 선제적 판단과 지원에 이어 학교법인과 졸업생들이 많은 기부를 해 와서 어려움 없이 대처해 왔으며, 학교에서는 교직원들과 함께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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