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2 17:45:28

[상주] 긴 장마에 벼도열병․문고병 등 발생 증가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8.05 10:19   

- 혹명나방·멸구류 등 발생 시기도 빨라져, 적기 방제로 피해 줄여야 -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역대 가장 긴 장마가 지속됨에 따라, 저온 다습한 날씨로 벼도열병을 비롯한 병충해가 증가하고 있어, 벼 재배 농업인에게 늦지 않게 병해충 방제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0805-9[기술보급과]긴 장마에 벼도열병ㆍ문고병 등 발생 증가(벼먹노린재).jpg

센터 측은, 긴 장마에 계속되는 비로 벼잎도열병, 문고병(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겨울 이상기후로 벼먹노린재, 벼애나방 등의 발생량이 증가했고, 혹명나방·멸구류 등의 발생 시기가 전년보다 빨라졌다고 했다.

 

0805-9[기술보급과]긴 장마에 벼도열병ㆍ문고병 등 발생 증가(급성형 도열병).jpg

특히, 벼멸구와 혹명나방은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의 자료와 중국의 발생 상황을 종합해 볼 때 날아오는 마릿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했다.

 

기술보급과장은 “장마철 벼의 잎도열병이 특히 문제되고 있으며 적기 방제하지 않을 경우 마디도열병, 이삭도열병으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와 같이 습도가 높고 여름 평균 기온이 낮은 시기에 병해 발생이 많아지는 만큼 방제 시기를 놓쳐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없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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