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면장 이윤호) 적십자 봉사회(회장 안경희)는 지난 4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독거가구 등 식사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반찬지원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날 시행된 반찬지원사업은 매년 개최되는 적십자 한마음체육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면서 마련된 기금으로, 봉사원들이 직접 반찬 및 국을 정성껏 조리하여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지원하면서 마련되었다. 더불어 이날 홈플러스와 한국 P&G에서 기탁한 가정용 세탁세제 등도 함께 전달되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이안면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최소한의 참여 인원으로, 포장한 밑반찬을 각 가정에 배달하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홀로 지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있어, 이웃사랑 실천과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섰다.

 

대한적십자사 상주시지구회 이안면 봉사회는 매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제도권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실질적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세대를 발굴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윤호 이안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고생해주신 이안면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이안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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