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3 05:21:40

[상주] 마당 놀이 형태로 이루어진 작은 남부한마당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9.28 11:19   

- 코로나-19로 9개 부스 운영으로 즐거운 하루 보내다. -

 

0928-16 남부초, 마당 놀이 형태로 이루어진 작은 남부한마당.JPG

상주남부초등학교(교장 김주영)는 지난 25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9개 부스를 만들어 오늘 하루만 전교생이 등교하여 즐거운 남부한마당 활동을 하였다. 밀집도 준수를 위해 주로 야외에서 학급 단위로 활동하며, 철저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설치 등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 이뤄졌다.

 

예년에는 주말을 이용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까지 초대하여 이루어진 행사였지만 올해는 학생과 교직원만 참여하면서 코로나-19로 최대한 조심하면서 이루어졌다. 모둠 구성 형태도 예년에는 전교생을 섞어서 모둠을 구성하였지만, 올해는 학급별로 활동을 전개하도록 했다.

 

9개 부스와 장소를 소개하면 종이비행기 양궁(1, 행복관), 도전 99초(2, 뒷마당(정자)), 탁구공을 옮겨라(3, 나무공작소 앞), 윷놀이(4, 소강당), 큰 공놀이(5, 운동장), 콩주머니 던지기(6, 뒷마당(밴드)), 통일 전래놀이(7, 행복관), 카드 뒤집기(8, 운동장), 열쇠 고리 만들기(9, 요리조리실) 등으로 구성했다.

 

‘도전 99초’는 ①탁구공을 옮겨라(3명 참가), ②탁구공 튕기기(1명 참가), ③신발을 받아라(2명 참가), ④제기차기(1명 참가), ⑤마음을 모아모아(전원) 이렇게 5단계를 99초 안에 실행하는 활동이었으며, 열쇠 고리 만들기는 성교육의 일환으로, 통일 전래놀이는 통일교육으로 구성된 부스활동이었다.

 

소규모로 이루어진 남부한마당 이었지만 모두 너무너무 재미있고 신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오늘 행사 때 학부모회 지원 사업으로 마련한 학년별 티셔츠가 돋보이기도 하였다. ‘참삶을 가꾸는 행복한 작은학교’가 가슴에 찍힌 티는 들꽃마을(유치원, 빨강), 해오름(1학년, 파랑), 터일굼(2학년, 노랑), 싹틔움(3학년, 연두), 물오름(4학년, 민트), 꽃피움(5학년, 주황), 씨영금(6학년, 연보라) 등이 색깔을 달리 선택하여 입었다. 화창한 가을 날씨 덕분에 더욱 좋았고, 코로나-19 시기에 이렇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 감사함을 느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