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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2020 담수생물 어린이 그림그리기 비대면 랜선 대회로 열려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09.29 09:12   

- 전국 어린이 200명이 참가하여 비대면 랜선 대회 처음 개최 -
- 10월말 생물누리관과 온라인으로 수상작 전시회 열릴 예정 -

 

0929-1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020 담수생물 어린이 그림그리기.jpg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하여 ‘2020 담수생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대면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지난 26일 최초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물누리관 일원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어린이들이 접속하여 그림을 그리는 비대면 방식으로 처음 시도됐다. 이날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전문 진행자들이 대회시간 동안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선물주기 이벤트를 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제공했다.

 

0929-1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020 담수생물 어린이 그림그리기1.jpg

 

아울러,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종 완성작품 화상인증 및 기한 내 우편제출 등으로 공정하게 치렀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되고, 수상작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누리관과 온라인에 전시될 예정이다.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환경부장관상(1명)을 포함하여 총 85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지켜본 학부모들은 “생소한 방식이었지만 꼼꼼한 안내와 재미있는 진행 덕분에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찾은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비대면 랜선 방식의 대회 개최로 참가 어린이들의 지역적 범위가 상주, 구미 등 인근 경북지역에서 전라, 부산, 제주 등 전국 단위로 폭넓어졌다.

 

양창주 전시교육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우여곡절 끝에 개최된 대회인 만큼 어린이들에게 생물사랑을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비대면 행사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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