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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강력 시행키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0.05 08:58   

- 추석 연휴 확진자 3명 발생,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홍보 강화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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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경북 상주시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 강화에 나섰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독감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상주시는 연휴인 지난 3일에 이어 4일에도 강영석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마스크 착용, 사람 간 두 팔 간격 거리두기, 30초 이상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SNS로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또 직장 등의 회식․모임 등을 자제하고 인후통․발열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사를 받도록 했다. 특히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일반 병원을 찾지 말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시는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도록 마을별 안내 방송도 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시민들은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주시에서는 연휴 중 모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3일에는 60대 남성 A씨(북문동 거주)씨가, 4일에는 A씨와 접촉한 B씨(남원동 거주)가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오한․근육통 증상으로 지난 2일 상주 성모병원을 찾았고 폐렴 증상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동선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과천․의왕시, 서울 강남․서초구에서 머물렀고 상주로 돌아온 후 병원 방문 전까지 자택에만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지인인 B씨는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양성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상주를 방문한 서울 성동구 주민 B씨가 확진됐다. 상주에 있는 별장을 찾은 B씨는 증상이 없었지만 서울의 가족이 확진되자 검사를 받았다. 상주시는 이들의 주거지를 소독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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