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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00년생 신예 골키퍼 상주 박지민의 당찬 각오!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0.27 14:20   

- 경기 뛸 때마다 기록 대방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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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골키퍼 박지민)

 

상주의 00년생 골키퍼 박지민은 선발 출전 경기 첫 승리에 이어 광주전서 첫 무실점 승리까지 달성하며 실력을 뽐냈다.

 

상주상무(이하 상주)는 25일(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광주FC(이하 광주)와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한 박지민은 생애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증명했다.

 

경기 후 박지민은 “목표했던 무실점 승리를 이뤄서 기분이 정말 좋다. 팀 승리로 4위까지 확정 지어 최고다. 골키퍼로서 무실점 경기가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고 오늘 경기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지민은 광주의 몰아치는 공격을 모두 슈퍼세이브로 지켜내며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특히 후반 23분, 33분 연달아 이어진 광주의 프리킥 상황에서 박지민은 온 몸을 던져 선방하며 상주의 골문을 지켰다.

 

박지민은 “광주의 공격이 거세게 이어졌지만 경기에 집중하다보니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수비라인에서 선임들이 잘 지켜줘서 저도 오히려 더 집중해서 막을 수 있었다. 후반 33분, 프리킥은 위치가 좋았고 지난 대구전 홈경기서 같은 상황에서 실점해 공격 직전에는 부담이 됐었다”고 밝혔다.

 

프로 2년차, 이날 경기로 자신의 프로통산 네 번째 경기를 출전한 박지민은 매 경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지난달 27일 전북전을 시작으로 지난 17일 대구전, 이날 경기까지 세 경기에 출장하며 박지민은 자신의 프로 기록을 하나 둘 세우는 중이다. 대구전서는 프로 첫 승리를, 이날 광주전서는 프로 첫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선발 출전을 통해 박지민은 자신의 목표에도 한 발 다가섰다.

 

박지민은 “지난해보다 올해 경기를 더 많이 출전해 경기 템포, 경기장 분위기에 익숙해지고 있다. 군인으로서 5경기 출전을 목표로 잡았는데 올해 벌써 세 경기를 뛰었다. 전역 예정인 내년 11월 말까지 10경기 출장을 목표로 재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주는 내달 1일(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R 포항스틸러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박지민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다면 반드시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끌도록 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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