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2 17:52:50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양파 생산 기술 지도 나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1.19 09:32    수정 : 2020.11.19 09:34

- 고품질 양파 생산 위해 조기 활착 촉진을 위한 현장 기술 지도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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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내년도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해 겨울 동안 피해를 줄이고 조기 활착 촉진을 위한 현장 기술 지도를 실시한다.

 

양파는 8월 하순~9월 상.중순에 파종, 10월 하순~11월 상·중순에 정식(옮겨심기)해 4월 상순~6월 상.중순에 수확하는 작물이다. 옮겨 심는 시기도 중요하지만 양파의 새 뿌리가 나와서 땅에 활착하는 시기도 고품질 양파를 수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활착기는 정식 후 2주 정도이며 이 시기에 수분 및 온도관리,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따라서, 양파의 경우 재배기간 동안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는 작물로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건조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오전 10시경에 물을 주고, 오후 3~4시경에는 충분히 배수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늦가을과 초겨울 날씨가 따뜻하면 고자리 파리 유충의 피해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정식 이후 뿌리 활착 상태를 잘 관찰하고 잎이 누렇게 마르면서 시들 경우 모의 밑동을 관찰해 고자리 파리 유충을 발견할 시 즉시 뽑아서 제거하고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양파 정식 후 활착기에 뿌리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토양 수분 관리 및 병해충 예찰 등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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