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배움과 나눔으로 따뜻한 학교, 오고 싶은 학교’를 위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추구하는 상주낙동동부초등학교(교장 육하윤)는 지난 18일 급식실에서 1~2학년 학생 5명은 우리의 전통 음식인 총각 무 김치 담그기를 진행했다.

 

이번 총각 무 김치 담그기 활동은 학교 실습지에서 고구마를 수확한 후 그 곳에 직접 파종하고 재배한 총각 무를 활용하여 김장을 직접 해 봄으로써 김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담근 김치는 어려운 친구들에게 전달, 소중한 반찬으로 사용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함 이었다.

 

2학년 강○진 학생은 “김치를 담가 보면서 학교 급식에 나오는 김치가 얼마나 힘들게 만들어 지는가를 알게 되었고, 무엇 보다 우리가 만든 김치를 어려운 친구들에게 전달되어 소중하게 사용된다는 것에 기쁘다.”라고 하였다.

 

낙동동부초 육하윤 교장은 “요즘은 가정에서도 김치를 직접 담그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오늘 총각 무 김장 담그기 행사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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