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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고, 잘하고 있어! 충분히 자라고 있어!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0.11.23 15:08   

- 학생과 선생님을 위한 녹색 힐링 테라스 정원 조성 -

상주함창고등학교(교장 김희근)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공모한 녹색 학교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어,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약 3주간의 공사 끝에 멋진 교내 녹색 힐링 테라스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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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청소 용구를 보관하는 장소로 활용되어 넓은 공간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졌던 천마관(본관) 3층과 4층 테라스 공간이, 쾌적한 녹색공간으로 바뀌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 것이다.

 

지난 11월 17일 모든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탄생한 테라스 정원 3층에는 추위와 더위에 강한 화초를 비롯한 각종 식물로 구성된 화단과 곡선형 나무 벤치를 가장자리에 배치하여 아름다움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테라스 중간에는 여러 개의 원탁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하여 학생들이 담소를 나누며 지친 심신을 풀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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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층 테라스 정원은 3층과 달리 중앙에 곡선형 화단을 만들어 운치를 더하였고, 특히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 충분히 자라고 있어! 네온사인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멀리 산과 들 그리고 학교와 인접한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는 나무로 된 그네 의자를 두어 멋스러움을 더했으며, 원목 재질로 스탠딩 바 테이블을 설치하여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함창고등학교의 또 다른 명소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계획하고 진행해온 배기복 선생님은 “힐링 테라스 정원에서 학업에 지친 학생과 업무로 힘든 선생님들 모두가 행복한 기운을 듬뿍 받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학생회장 2학년 안지인 학생은 학생들을 위해 힐링 공간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멋진 문구가 정말 감동적이며, 앞으로 과제를 하거나 상담을 할 때 힐링 테라스를 많이 활용하게 될 것 같고,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자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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