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에서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난 13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강, 체험, 공연 등이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규모 전국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이와 관련하여 상주도서관은 이날 오전에 독도 체험 버스, 캘리그라피와 냅킨아트를 활용한 독서대·책보석함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한 가운데, (재)독도재단의 협조로 운영한 독도 체험 버스에서는 독도를 직접 간 것같이 느낄 수 있는 VR 체험과 함께, 독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인화해 주는 이벤트로 아이들과 함께 온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도서관 스탬프 투어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도장을 3개 이상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독서대·책보석함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도서관 이용자 6명을 선정하여 모범이용자 시상을 하였고, 쏭내관 시리즈로 유명한 송용진 작가를 초청해‘사극으로 보는 궁궐이야기’주제로 특강을 열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도서관 1층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독도 사진 전시, 독도 퀴즈 등을 운영하였고,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달콤한 캐러멜 팝콘, 예쁜 풍선을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어 온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를 제공했다. 이날 김호묵 상주도서관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방문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상주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서관주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올해 초등 학년별 추천도서「e-독서친구 목록」배부 및「초성으로 e-독서친구 책 제목 맞히기」행사를 운영하며, 일반자료실에서는 숨어있던 우수 인문교양 도서를 선정하여 전시 및 대출을 할 계획이며, 30일까지 독서 사진 및 도서관과 관련된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경우, 우수작으로 선정된 1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