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농업계 특성화고로 전환될 중모고등학교(교장 이규만)가 지난 11일 교명 변경 선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교명 변경 선정 협의회에는 김진욱 도의원, 안경숙 시의원, 동창회 관계자, 경북교육청 관계자, 지역대표, 학생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해 10월부터 교명 변경을 위한 공모를 실시하여 47편의 응모가 있었으며, 이중 3편을 최종후보로 선정한 후 선호도 조사를 실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이번 교명 변경 선정 협의회에서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라는 교명은 앞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와 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은 후 확정될 예정이다.

 

2022년 3월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로 개교될‘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가칭)는 스마트식물경영과(20명), 미래원예산업과(20명), 스마트동물경영과(20명), 미래곤충산업과(20명)로 총 4개 학과 12학급(240명)을 모집하여 미래 농산업을 선도하는 취·창업 역량을 갖춘 농업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규만 학교장은“한국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학교의 비전을 잘 담은 학교명으로 선정된 것에 감사를 드리고, 학교명에 걸맞은 청년리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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