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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일하는 의회상’보여줘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1.04.30 11:47   

- 제1회 추경예산안 원안 가결, 농어민 목소리 반영한 적극행정 주문 -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수산업․수산인 보호대책 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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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진복)는 제323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8일 농수산위원회를 열고 조례안 6건과 농업기술원해양수산국농축산유통국 소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심사했다.

 

남용대 의원(울진1)경상북도 소금산업 진흥조례안, 이재도 의원(포항7)경상북도 포항영일만한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신효광 부위원장(청송)경상북도 농어촌지역개발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안, 박현국 의원(봉화)경상북도 소규모 고령농업인 농산물유통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일하는 의회상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농수산위원회는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른 수산업과 수산인 보호를 위한 해양수산국의 대응방안을 보고 받고,‘중앙정부와 협력할 건 확실히 협력하고 요구할 건 강력하게 요구해서 수산인이 경북도를 믿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서 신효광 위원(청송)은 근래 창궐하는 과수 화상병에 대해 염려하며 경북에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연구시스템 구축 등 과수 농가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임무석 위원(영주2)은 농업기술원 본예산의 40퍼센트에 해당하는 추가경정예산액 편성에 대해 치밀하지 못한 본예산 편성에 대해 꼬집으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예산 편성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용대 위원(울진1)은 백종원 같은 유명쉐프와 함께 농가맛집 사업을 추진한다면 그 자체로 이슈를 만들 수 있다며, 효율적이고 제값 받고 판매걱정 없는 농업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설립된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지금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차양 위원(경주2)은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공동어장에서 무허가로 어류를 채취하는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한 CCTV등의 예산확보, 농기계임대 사업소에 농가들의 농기계 관리 부담 해소를 위한 고압 자동세척기 보급 등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예산 편성을 당부했다.

 

박현국 위원(봉화)은 농작물 저온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며 농가가 유일하게 의존하고 있는 재해 보험액수는 농가 피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기에 도 차원에서 재해방지 시설 및 지원책을 예산편성에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농업기술원 이전 연기로 부서가 2원화되어 움직이는 비효율적인 행정 추진에 대해 지적했으며, 지역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음식 레시피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도 위원(포항7)은 어촌뉴딜 300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소규모 어촌 환경 개선을 위하여 본 사업이 300이 아니라 500, 1,000개소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정근수 위원(구미6)은 민물낚시 테마호 사업 등 각종 사업들이 취소된 것은 사전 행정절차 단계부터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검토가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추진의 문제점에 대한 면밀한 검토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서업추진의 원활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농수산위원장(울릉)코로나19가 잠잠하다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 걱정이라며 농어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농어민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하여 이번 추경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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