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모초등학교(교장 박민아)는 지난 4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본교 운동장 및 학교 숲에서 유치원 및 전교생이 참여하는 작은 학교 가꾸기 숲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작은 학교 가꾸기 숲체험 활동은 작년에 실시한 트리클라이밍 활동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충전시켜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숲체험은 크게 트리클라이밍, 밧줄 체험, 숲생태놀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되는데, 트리클라이밍은 학교에서 제일 큰 느티나무에 밧줄을 연결해 올라가는 나무등반 활동으로 밧줄로 만든 몽키클라이밍, 짚라인을 체험하며 힘의 균형감과 순발력, 민첩성를 기르며 전교생 모두가 두려움 없이 높이 올라가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숲체험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몽키클라이밍 할 때는 무서웠는데 짚라인 타고 내려갈 때는 정말 정말 신났어요.”라고 소감을 말하였고, 2학년 한 학생도“트리클라이밍으로 높은 곳에 올라가니 짜릿하고 재미있어 또 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작은 학교 가꾸기 숲체험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실외 체험활동을 채울 수 있었으며,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행복으로 채우면서 오랜 기억으로 남겨줄 뜻깊은 어린이날을 맞이하게 됐다.

 

또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음의 안정과 침착성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문제를 극복하는 용기를 배우며 함께 하는 활동에서 서로에 대한 책임감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