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1-09 04:17:57

[경북도청] 새마을운동 세계화 20주년 기념 새마을 ODA 사업 추진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1.08 07:46   

경상북도는 새마을 세계화 20주년을 맞아 새마을운동을 국가 ODA(공적개발원조) 대표 브랜드로 격상시키고,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K-시그니처 ODA 팀을 구성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사업을 추진한다.


1.(참고사진)언아더_K-프로젝트_경상북도-캄보디아_양해각서_체결식2.JPG
경상북도-행정안전부-KOICA_새마을_K-시그니처사업_업무협약식[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005년부터 아시아 자매결연 지역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16개국 78개 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며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주민 참여와 정부 주도의 국가 단위 거버넌스를 구축해 일부 지역에 국한된 사업에서 벗어나 국가 전체를 아우르는 ‘국가변혁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다.


경상북도는 ICT와 디지털 스마트 교육, 한글과 태권도 등 K-문화를 접목한 ‘새마을 플러스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역량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계절근로자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12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소득 증대, 역량 개발 등 핵심 과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를 전파하며 디지털화, 기후변화 대응, 청년 참여 등 현대적 흐름을 반영한 새마을운동을 실현할 방침이다.


경상북도는 ‘언아더(Another) K(경북)-프로젝트’를 통해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한 국가변혁사업 요청에 부응하고, 농업 인프라 및 스마트팜 기술을 현지에 수출하여 농촌 발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와 국내 기업의 상생을 목표로 해외 유학생 및 우수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추진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은 경상북도의 정체성이자 K-브랜드로, 지난 20년간 이뤄온 새마을 세계화 사업이 국가 공적개발원조의 표준이 된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 발전과 빈곤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성과를 기반으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모범적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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