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5-01-09 17:33:33

[경북교육청] 경주정보고, MICE 특성화고 지정 위한 산·학·관 협약 체결

57개 기관 협력으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체계 구축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25.01.09 03:50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경주시에 위치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경주정보고등학교의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1.경북교육청, 경주정보고등학교 MICE 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을 위한 산_학_관 업무협약 체결(지역 기반 인재 양성으로 MICE(마이스) 산업 선도)(협약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_01.jpg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
[경북교육청 제공]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교육청, 지자체, 기업, 특성화고가 협력해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경주정보고 관계자, 경주시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구미코 등 57개 기관의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해 MICE 분야 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정보고는 MICE 산업 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형 교육 기회 제공 △산업체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 개발 △학교, 기업, 지역사회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MICE는 대규모 회의(Meetings), 포상 여행(Incentives travel),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의 약어로, 숙박, 관광, 교통, 유통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높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 MICE 산업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추고 있으며, 관련 인재 양성에 대한 산업체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정보고등학교는 MICE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과 연계해 지역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방시대에 직업계고는 선취업-후학습과 지역 정주를 목표로 해야 한다”며 “학교, 지자체, 기업체, 관계기관이 협력해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이를 채용으로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경북 직업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정보고의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MICE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경제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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