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윤)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상주 관내 중·고등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인솔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2학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문경 일대에서 실시하였으며, 문경의 무르익은 가을 단풍을 직접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문경 짚라인과, 문경의 특산물인 오미자를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 그리고 문경의 자연 속 생태계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문경자연생태박물관을 관람함으로써, 문경의 체험활동 및 자연생태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 및 사회 적응 능력 신장을 위해 계획되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는 학생 및 인솔교사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및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며 활동에 참여했다.

 

오전 프로그램은 문경의 자연 경관을 보며 체험할 수 있는 짚라인과,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고추장 만들기와 문경자연생태박물관에서 문경의 자연 생태계 및 자연에너지에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박모(상주중 1학년) 학생은“빨갛게 물든 나무들을 보며 짚라인을 탔을 때가 가장 재미있었고, 문경에 살고 있는 동물들과 식물들에 대해서도 쉽게 배울 수 있었으며, 직접 만든 고추장을 가지고 떡볶이를 만들어 먹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윤 교육장은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연생태계에 대해 바로 알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현장체험학습 및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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