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서면 주민 김 모씨는 지난 20일 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자신이 받은 사랑과 희망을 돌려주고자 10만원을 기탁과 함께 2022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씨는 10여 년 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되었으며 10년 동안 국가에 과분한 도움을 받았다며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김 씨는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저의 성금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써주셔서 힘든 시기를 모두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다.”라며 희망나눔캠페인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주었다.

 

윤영대 모서면장은 “2021년, 누구보다도 힘든 한 해를 보냈을 수도 있는 김 씨가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쓰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이와 같은 복지 선순환 사례가 많아지도록 모서면 복지에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박흥범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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