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4 01:00:01

[상주] 상주남부초 모내기... 우렁이 농법으로...!

대한연합방송    입력 : 2019.05.24 12:50   

 

07-상주남부초- 모내기 1.JPG

상주남부초등학교(교장 김주영)는 지난 22일 씨영금 16, 물오름 17명의 학생들이 힘을 모아 학교 옆 논에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본교 특색사업인 자연을 사랑하고 가꾸는 녹색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물오름 학생들의 논 프로젝트 학습의 과정으로서, 이번에 모내기를 한 논은 학교 옆에 위치하고 있는 논을 1년 동안 임대하여 물오름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하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기위해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씨영금 학생들도 같이 모내기에 참여했다.

처음 모내기에 참여해 본 학생들은 모내기 방법, 논에 들어갔을 때의 느낌, 일의 어려움 등을 함께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못줄에 치고 그에 표시된 눈금 아래에 모 3-4포기를 비스듬히 꽂아서 심어나갔다.

또한 이날 교직원들과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도 모내기 하는 모습을 옆에서 시간 날 때 나와서 살펴보기도 하였고, 기계로 하는 모내기 모습은 지나가는 길에 볼 수 있지만 학생들이 못줄을 치고 직접 모내기한 경험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특히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쌀을 수확하기 위해 모내기를 마친 후 우렁이를 2대 정도를 논에 넣었다.

학생들은 입을 모아 논의 느낌이 갯벌에 온 것 같아요.”, “모내기 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앞으로 무럭무럭 잘 자라서 가을에 많은 양의 쌀을 수확하기를 기대 되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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