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척초무릉분교장(교장 김진탁)에서는 지난 28일 행복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듯한 은척교육을 위해 지역의 문화재와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애향심을 체득하며 생동감 있는 자연,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마을 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은 우리 마을에 위치한 은행나무와 뽕나무를 찾아 우리 마을의 자연, 문화자원에 대해서 살펴보고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살아온 나무로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음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3학년 이 모 학생은 “그동안 무심고 지나쳐 버린 역사적인 문화 자원들이 학교 주변에도 많이 있음에 놀랐으며 그것들을 소중히 잘 보전해야 할 것 같다.” 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 탐방 활동은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동체로서 지역의 특성과 자연·사회적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교육활동의 디딤돌을 만들어 아이들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교육활동을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대한연합방송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