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권현숙)는 12일(화) 10여명의 회원들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어려운 이웃의 집 청소를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 가구는 화재피해 가구로 화재로 인해 대상가구의 주거지 일부가 소실,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대량의 화재 잔해들이 발생했다. 이에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혼자 처리하기 힘든 대량의 화재 잔해들을 분리수거하고 주거지 내·외부를 청소하는 것을 도왔다.

 

주거환경 정비 지원을 받은 A씨는 “화재로 인해 피해도 많이 입고 건강도 좋지 않아, 혼자 대량의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청소하기가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움의 손길을 받아 힘을 얻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채윤근 남원동장은 “어려운 이웃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주거환경 정비를 도와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남원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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