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24 04:27:38

[상주] 상주소방서, 공동주택(아파트) 피난시설 안내

정대교 기자    입력 : 2022.08.29 22:13   

상주소방서 사진2.jpg

상주소방서(서장 백승욱)는 지난 6월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화재 발생 때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아파트 피난시설 사용 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외부, 특히 지상 또는 옥상으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복도나 계단으로 대피할 수 없는 경우 세대 내에 있는 피난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아파트 피난시설에는 경량 칸막이, 하향식 피난기구, 대피공간 등이 있다.

 

경량 칸막이는 발코니를 통해 인근 세대로 피난할 수 있도록 만든 석고보드 벽으로 약간의 힘으로도 쉽게 파괴할 수 있다.

아파트 피난기구 안내 포스터.png

하향식 피난기구는 발코니에 설치해 화재 시 내림 식 피난사다리를 펼친 다음 아래층으로 피난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로 바로 아래층으로 대피할 수 있다.

 

또한 대피공간은 화염 및 연기에 의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발코니에 내화구조로 설치된 공간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피신해 방화문을 닫고 구조를 요청하면 된다.

 

김영호 예방안전과장은 우리 아파트에 어떤 피난시설이 설치돼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위급상황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해야 하며, 관리 사무실에서는 주민이 새로 입주하면 반드시 피난시설을 안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대교 기자 hk9044@hanmail.net

[대한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제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사목록

기사 댓글

! 욕설 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